양동 지하수저류댐 준공…지하수 활용한 취가 취수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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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1-03 12:46 댓글 0본문

양동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준공식이 지난달 31일 전진선 군수와 오혜자 군의장, 지민희 군의원, 김효정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이선익 한수원 한강유역본부장, 양동 면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023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환경부·양평군·한수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양동 지하수저류댐은 국비와 군비를 포함 71억 원을 투입, 길이 311m, 높이 1.6~4.8m의 차수벽을 설치해 하루 1,000㎥ 규모의 취수원을 확보했다.
양동면은 계정천과 석곡천에서 취수한 물을 양동정수장(시설규모 1,000㎥/일)에서 정수해 공급하고 있으나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은 물론 지역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에 착공해 1년간 추진해 왔다.
지하수저류댐은 지하에 물을 저장하고 필요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수자원 관리 시설로, 지표수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수자원의 자립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동면 지하수저류댐 건립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계자와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취수원 추가 확보로 양동면 지역 발전과 산업단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준공을 통해 양동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단지 개발 등 향후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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