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화목보일러·난로 화재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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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22 15:16 댓글 0본문

최근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양평소방서가 화목보일러와 난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및 난로 화재는 62건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32건(51.6%)이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다음으로 연통 과열·과부하 등이 21건(33.8%), 기타 원인이 9건(14.6%)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주택 화재와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화목보일러 및 난로를 사용하는 312가구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시 안전수칙과 점검요령 및 관리방법, 주요 화재사례 등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또한 양평군과 협업을 통해 각 읍·면 마을회관에 배부된 대형소화기의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순회 교육하는 한편 읍·면 이장협의회 정기회의와 주민들의 소방 안전교육 요청 시 직접 체험하는 실습형 교육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난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땔감 등 가연물을 보관하지 않아야 하며, 재를 치우기 전 불씨 완전 소화 확인과 화목보일러(난로) 근처 소화기 상시 비치, 3개월 마다 연통 청소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와 난로 사용이 늘어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며 “사용자의 안전수칙 준수와 철저한 관리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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