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폭염 시 도로 살수 확대…도심 열섬 현상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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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8-01 11:40 댓글 0본문
양평군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시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기존에 추진 중이던 도로 살수 작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 장기화로 기존의 도로 살수 범위와 빈도를 대폭 늘리고, 특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간대와 열섬 현상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키로 했다.
도로 표면에 물을 뿌리는 살수 작업은 열을 흡수해 도로의 온도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주변 공기의 온도까지 함께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열섬 현상 완화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양평군은 폭염 기간 살수 작업 확대 시행에 따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수 시간대와 빈도를 조정하고,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도시 열섬 현상 완화는 군민 안전과 건강에도 직결된다”며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과 관련해 도로 살수 외에도 무더위쉼터 운영과 스마트그늘막 및 스마트승강장 운영, 폭염 취약계층 냉방 물품 지원,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은 물론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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