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감성이 공존한 양평 밀축제, 4만여 명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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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6-09 14:52 댓글 0본문
제3회 양평밀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청운면 소재 양평밀경관단지에서 개최됐다.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밀밭에서의 작은 여유를 얻고, 추억의 사진을 남겨 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군수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축제는 축제명이 새겨진 기념빵을 커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축제장에는 밀 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판매 공간과 체험공간, 밀밭 속 산책로와 포토존을 구성해 방문객을 맞았다.
또한 밀로 만든 막걸리를 포함해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구입할 수 있는 막걸리존을 별도로 운영해 지역 막걸리 업체의 홍보를 도왔으며, 곧 판매를 앞둔 양평밀맥주 홍보 부스에는 시음을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밀밭 보물찾기 이벤트에서는 양평에서 나고 자란 양평밀가루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양평밀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전진선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제3회 양평밀축제를 찾아주신 내빈들과 방문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평밀산업의 확대와 밀 생산농가의 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양평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기간 4만 여명(주최측 추산)이 찾은 것으로 분석돼 양평밀축제가 양평의 또 하나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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