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육성과 애향심 고취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 줄이어 > YPN뉴스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인재육성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3일 열린 2월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정성이엔지(대표 이나현)와 (주)월드컵고속관광여행사(대표 류재복), 양평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건덕), 한국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대표 이상국)가 교육발전기금을 기탁에 동참했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정성이엔지 이한규 대표와 부녀 사이인 이나현 대표는 "미래를 선도해 나갈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교육발전기금 550 만 원을 기탁했다. 

월드컵관광 류재복 대표와 20여 명의 기사들로 구성된 상조회 회원들도 십시일반 모금한 300 만원을 기탁했다. 월드컵관광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이어 오고 있으며, 이밖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도 참여해 오고 있다.

양평신용협동조합 고건덕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신협도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환원 사업을 통해 양평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 이상국 대표는 "양평의 농업과 농촌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양평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교육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금액의 경중을 떠나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해 나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신 기탁자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 사업과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소중한 기탁금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