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 가족 1박2일 글램핑 > YPN뉴스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다문화가정 10 가구를 대상으로 경기도 광주시 소재 팀업캠퍼스에서 ‘가족 글램핑 캠프’를 진행했다.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관내 다문화 가정에 가족 친화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즐거움과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등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은 1일차 양성평등 교육과 스포츠 활동, 가족 요리 경연으로 유대감을 높이고, 2일차에는 가족 도자기 체험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필리핀 가족은 “자연 속에서의 캠핑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평군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요구와 관심사를 고려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