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고속도로 갈등 속에 군수와 군민의 야밤 전화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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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8 08:06 댓글 17본문
이번 일은 지난 25일 밤 10시경 전진선군수의 전화를 받은 군민 A씨가 녹취파일을 유투브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제공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3차례의 통화가 이뤄졌는데 모두 군수가 먼저 A씨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
군수가 자신의 견해에 부정적 의견을 남긴 군민에게 늦은 시간에 직접 전화를 한 자체부터 문제이긴 하지만, 앞서 페북욕설과 녹취파일을 여러 번 청취해보면 대화가 격해진 정황에는 군민 A씨의 발언도 적잖이 작용한 것처럼 보인다.
독자들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녹취파일 전문을 그대로 옮겨적는다.
1차 통화
A 씨 : 여보세요
전군수 : 제가 전진선입니다
A 씨: 예 예 예
전 군수 : 그 좋은 의견 주시는데, 그 한번 만납시다. 나하고 만나가지고 한번 얘기 좀 합시다.
A 씨 : 만나는 건 뭐 어렵지 않은데 굳이 뭐 만날 일이 있겠어요?
전 군수 : 아니 나한테 그 카톡 보냈다고 할 때는 점잖게 쓰셨더만은, 다른 데다가 나한테 함부로 쓰지 마쇼잉.
A 씨 : 말씀을 그렇게 하지 마시고. 왜 그렇게 반말을….
전 군수 : 말씀을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한번 만나자고 그러니까요.
A 씨 : 아니 근데 반말조로 그렇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전 군수 : 내가 찾아갈까요?
A 씨 : 내가 당신보다 한참 위야. 왜 이렇게 반말을 해쌓고….
전 군수 : 한참 위가 아니라 당신이 나한테 그렇게 했잖아. 나한테 어떻게 썼는데.
A 씨 : 아니 그 뭘 어떻게 썼는데. 공개적으로 당신이 얘기하면 되죠.
전 군수 : 한 번 찾아볼까?
A 씨 : 공개적으로 당신이 얘기하면 되죠. 반말조로 이래. 군수가.
전 군수 : 나한테 문자 온 거 찾아볼까? 내가.
A 씨 : 어!! 이 자식이 뭐 이런 자식이 있어. 끊어 인마.
전 군수 : 이 자식이 미친놈이네 이거.
2차
A 씨 : 반말하려면 전화 끊어, 인마.
전 군수 : 야 이 새끼야.
3차
전 군수 : 여보세요.
A 씨 : 네.
전 군수 : 한번 만나시자고 했잖아요. 제가요.
A 씨 : 왜 점잖지 못하고 반말조로 찍찍하고 그래요. 나이가 일흔네 살이야, 이 사람아.
전 군수 : 아이고 많이 드셨네. 많이 드셨으면….
A 씨 : 이 새까만 자식이 왜 반말조를 이렇게 띡띡해. 인마. 군수가 높은 거야? 니가 영원토록 군수 할 거야? 한번 보자고.
전 군수 : 아니 당신 나한테 뭐라고 했는데.
A 씨 : 당신 군수실에서 일정 잡아서 나한테 연락해.
전 군수 : 그러니까 만나보자고.
A 씨 : 그래 알았어요. 말 놓지 마라. 인마.
전 군수 : 그러니까 만나보자고.
A 씨 : 이 자식이, 뭐 이런 새끼가 있어. 넌 이 새끼야, 평생 동안 군수 할 거야?
이에 대해 전진선군수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과한다. 다만, 군수 입장에서는 고속도로를 살리기 위해 죽자살자 뛰어다니는데 사실과 다른 얘기로 공격을 받으면 정말 이성을 잃을 정도로 분노가 치민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군민과 진솔한 소통에 노력하겠다.” 고 말하며 거듭 사과의사를 표명했다.
댓글목록 17
군수지질님의 댓글
군수지질 작성일
특혜의혹 고속도로가. 군민들 패갈라 놓고 싸움질 붙이는가
여야싸움에 이념싸움에 군민 패싸움까지 잘한다. 잘해
이러다 양평군민 두동강날까 걱정된다.
군수가 군민과 한밤중 욕찌거리 싸움질 꼴보기 좋네
군수는 중심잡고 군정에 전념해도 될까말까한데
자신이 좋아서 군수출마하고 보수텃밭에서 된 것인데
군수 누가하던 군정일에는 죽기살기로 뛰어다닌다네.
그걸 군민에게 자랑삼을 필요는 없다.
정동균군수는 예산학보 1조원시대를 개막했다네.
군수가 주민과 싸움질하는 것은
유권자가 보면 자질이 부족한 군수인가 한다
정신차리고 밤낮없이 군정에 전력투구할때 ㅋㅋㅋ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그놈의 고속도로 때문에 엉뚱한 곳에서 사고가 나네.
목민관은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백성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대통령이 그러니 장관(이,한,원)들이 그렇고 급기야 기초단체장도
이 모양이니 우리 백성들이 가여울 뿐이다.
열 받을만도 한데 그래도 목민관은 냉정해야 한다.
문득 정동영 대선후보가 생각난다.
그때 어땠나. 노인층이 돌아서는 바람에 참패했다.
다음 선거 때 노인들이 표 찍어줄까?
그래도 무조건 보수라는 분들은 찍겠지만 난
절대 안 찍을것 같다.
정신들 차려야 한다
민심이 얼마나 성나 있는줄 모르나?
민심을 두려워 하는자만이 총선,지바선거에서 승리한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그놈의 고속도로 때문에 엉뚱한 곳에서 사고가 나네.
목민관은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백성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대통령이 그러니 장관(이,한,원)들이 그렇고 급기야 기초단체장도
이 모양이니 우리 백성들이 가여울 뿐이다.
열 받을만도 한데 그래도 목민관은 냉정해야 한다.
문득 정동영 대선후보가 생각난다.
그때 어땠나. 노인층이 돌아서는 바람에 참패했다.
다음 선거 때 노인들이 표 찍어줄까?
그래도 무조건 보수라는 분들은 찍겠지만 난
절대 안 찍을것 같다.
정신들 차려야 한다
민심이 얼마나 성나 있는줄 모르나?
민심을 두려워 하는자만이 총선,지바선거에서 승리한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그놈의 고속도로 때문에 엉뚱한 곳에서 사고가 나네.
목민관은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백성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대통령이 그러니 장관(이,한,원)들이 그렇고 급기야 기초단체장도
이 모양이니 우리 백성들이 가여울 뿐이다.
열 받을만도 한데 그래도 목민관은 냉정해야 한다.
문득 정동영 대선후보가 생각난다.
그때 어땠나. 노인층이 돌아서는 바람에 참패했다.
다음 선거 때 노인들이 표 찍어줄까?
그래도 무조건 보수라는 분들은 찍겠지만 난
절대 안 찍을것 같다.
정신들 차려야 한다
민심이 얼마나 성나 있는줄 모르나?
민심을 두려워 하는자만이 총선,지바선거에서 승리한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그놈의 고속도로 때문에 엉뚱한 곳에서 사고가 나네.
목민관은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백성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대통령이 그러니 장관(이,한,원)들이 그렇고 급기야 기초단체장도
이 모양이니 우리 백성들이 가여울 뿐이다.
열 받을만도 한데 그래도 목민관은 냉정해야 한다.
문득 정동영 대선후보가 생각난다.
그때 어땠나. 노인층이 돌아서는 바람에 참패했다.
다음 선거 때 노인들이 표 찍어줄까?
그래도 무조건 보수라는 분들은 찍겠지만 난
절대 안 찍을것 같다.
정신들 차려야 한다
민심이 얼마나 성나 있는줄 모르나?
민심을 두려워 하는자만이 총선,지바선거에서 승리한다.
양평사람님의 댓글
양평사람 작성일
군수님 힘내세요.
그리고 퇴근후에는 가급적이면 휴식을 취하는걸 권해드립니다.
10시이후에 군수님과 많은 분들이 통화 하고 있다는걸 들었습니다.
참모진이 없고, 개인적공간에서 혼자 계실때 실수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군수님의 열정은 핸드폰을 통해서는 전달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열정이 상대방에게 독으로 전달되어 지금처럼 오해가 발생 된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꼭 군민들과는 같은 공간에서 상담하고. 보여주시고, 들어 주십시요.
군수님 이름석자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군수님을 믿고 응원합니다.
이게 뭐하는거지?님의 댓글
이게 뭐하는거지? 작성일부끄러움은 양평 군민의 몫 인가?
댓글에 대 댓글로 답변하면 될 것을 꼭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어르신에게 말 뽄하고는...양평군 노인회는 어른으로서 한말씀하셔야하는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