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오란 봄꽃의 향연, 산수유한우축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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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3 14:15 댓글 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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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인 산수유 꽃을 감상하고, A++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개군레포츠공원과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와 향리, 주읍리 일원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산수유 풍경을 기본으로 양평의 명품 한우가 저렴하게 제공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프로그램, 넉넉한 인심이 더해진 먹거리가 즐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개군중학교 난타 공연과 개군 효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MC 김대호의 사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육회비빔밥 만들기가 이어졌다.
또한 홍기철 명인의 제자인 박지나씨의 민속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 생활오케스트라 공연과 장민호와 최나리, 홍지나, 이진아 초대가수 공연이 참석자들의 흥을 높이는 등 통기타클럽과 발리댄스와 한국무용 등 댄스한마당이 펼쳐졌다.
대회 이틀째이 2일에는 개울가 댄스공연과 중앙태권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양평대대 OONE밴드와 스프릿 아미 공연과 팝페라 앙상블, 윤태화, 신해, 이진, 이진아 초대가수 공연, 우쿠라이나 가수 레오에 이어 주민들의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다.
축제장 입구에는 호박 터널이 이어졌고, 한우식당과 산수유꽃 포토존, 먹거리 장터, 농산물판매장, 맨손 송어잡기 이벤트도 운영됐다.
남동현 축제추진위원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나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하늘이 도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화창한 날씨와 발딛을 틈 없이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축제장을 찾게될 내방객들에게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축제추진위는 물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산수유 본고장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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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요님의 댓글
웃겨요 작성일산수유 축제에 산수유가 없어서 많이들 씁쓸래 햇답니다.
결혼식장에 갔는데 신랑,신부가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암튼 뭔가 어색하고, 부족했다고 합니다.
호박에 드린 정성을 축제 본질인 산수유에 신경을 썻으면 좋았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