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장 또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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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16 09:06 댓글 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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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노인복지관 신축 현장에서 토목공사 하청으로 수 천만 원의 손해를 보고도 타절을 못하게 한 원청의 갑질로 울분을 토했던 하청업체가 또 다시 갑질을 당했다며, 1인시위에 나섰다.
하청업체인 대일건설은 원청인 (주)대지건설로부터 터파기와 되메우기 등 하도급을 맺고 지난 한달간 5,800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는데 980만 원만 인정 받아 타절을 요구했지만 거절 당했다.
특히 정당한 타절 요구를 거절 당한 것도 모자라 현장소장의 부당한 지시와 욕설을 들었다며,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공식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고, 원청 대표의 사과로 시위를 풀게 됐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타절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 다시 원청으로부터 우천으로 인한 재해방지 시설 보강을 해달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거듭되는 원청에 갑질을 참지 못하겠다며 1인시위에 재돌입했다.
하청업체 이모 대표는 "막대한 손해를 보고 타절을 요구했다가 갑질을 당한 것도 모자라 타절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또 다시 부당한 요구를 받았다"며 "원청은 상의한 것이라고 말 하지만 하청은 갑질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원청 관계자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토사 붕괴 등이 우려된다는 감리단의 지적을 받고 하도급 업체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를 하는 과정이었다"며 "정당한 비용도 지불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말이 끊겨 오해가 빚어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정영인기자
군민0831님의 댓글
군민0831 작성일하청업체에 대한 갑질 근절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