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으로 답지하는 사랑의 온정 > YPN뉴스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됐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개군면민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22일 개군면 소재 경기농자재(대표 이귀형)에서 백미 1,000kg(400만원 상당)을 개군면에 기탁했고, 개군교회(목사 박종서)도 신도들이 모금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기농자재 이귀형 대표는 "지금까지 지역 주민과의 도움과 협력으로 회사를 일구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나갈 것"이라며 "따뜻한 밥 한끼라도 나누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군교회 박종서 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신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구 면장은 "연이은 기부행렬이 힘겨운 시기를 견디는 면민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에서 알게 모르게 전해오는 성금과 물품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