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보건당국, 안도의 한 숨 속··신속한 검사에 신천지 측 조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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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04 09:01 댓글 4본문
원주시 5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16일 양평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평에서 접촉한 교인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원주시 5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남편(원주시 2번째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양평을 다녀간 동선이 확인되면서 양평 신천지 교인 18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이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진됐으며, 현재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능동감시 수준의 자율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과정에서 보건당국의 대응메뉴얼과 신천지 측 관계자의 조력 때문에 신속한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원주시 5번째 확진자의 동선 공개 이후 신천지 관계자로부터 예배 장소와 참석자를 확인하는 등 참석자 전원과 연락을 취해 검체 채취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도 신천지 관계자와 협조를 통해 예배 금지와 자율 격리, 감염증 의심 시 검사에 응하도록 당부한 상태"라며 "신천지 측에서 적극 협조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용문역 인근 전철 내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의 고열로 인한 이송에 따른 양평병원 응급실 일시 폐쇄와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30대 여교사의 고열, 원주시 5번째 확진자 동선 확인에 따른 고비때 마다 보건당국의 눈물나는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끝 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로부터 막연한 불안감을 이겨내는 슬기로운 지혜와 보건당국과 지자체의 발표, 언론보도를 믿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자세,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지 않고,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다.
특히 취재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루머 확인을 위한 민원전화가 보건소 직원들의 방역 활동에 막대한 차질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안을 떨쳐 내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가 되지만 그 일로 방역에 차질을 빚는다면 과연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또 그러한 행동이 정당하고 올바른 것인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영인기자
원주시 5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남편(원주시 2번째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양평을 다녀간 동선이 확인되면서 양평 신천지 교인 18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이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진됐으며, 현재 경기도의 지침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능동감시 수준의 자율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 과정에서 보건당국의 대응메뉴얼과 신천지 측 관계자의 조력 때문에 신속한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원주시 5번째 확진자의 동선 공개 이후 신천지 관계자로부터 예배 장소와 참석자를 확인하는 등 참석자 전원과 연락을 취해 검체 채취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도 신천지 관계자와 협조를 통해 예배 금지와 자율 격리, 감염증 의심 시 검사에 응하도록 당부한 상태"라며 "신천지 측에서 적극 협조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용문역 인근 전철 내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의 고열로 인한 이송에 따른 양평병원 응급실 일시 폐쇄와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30대 여교사의 고열, 원주시 5번째 확진자 동선 확인에 따른 고비때 마다 보건당국의 눈물나는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끝 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로부터 막연한 불안감을 이겨내는 슬기로운 지혜와 보건당국과 지자체의 발표, 언론보도를 믿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자세,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방문하지 않고,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다.
특히 취재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루머 확인을 위한 민원전화가 보건소 직원들의 방역 활동에 막대한 차질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안을 떨쳐 내고 싶은 마음은 십분 이해가 되지만 그 일로 방역에 차질을 빚는다면 과연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또 그러한 행동이 정당하고 올바른 것인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영인기자
힘내요 우리님의 댓글
힘내요 우리 작성일맞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할 최선은 개인위생 수칙등 각자가 지켜줘야 할 예방인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로 일부 관광지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코로나가 뚫리지 않은데에는
양평군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때문이지 않을까합니다
끝까지 화이팅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