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우체국 마스크 판매 첫날 품귀 현상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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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2-29 09:29 댓글 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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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11개 면지역 우체국에서 마스크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개별 우체국 당 판매 물량이 70명 분 350매로 한정돼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마스크 판매는 1인 최대 5장(장당 800원, 4,000원)으로 마스크 구입을 위한 고객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그야 말로 북세통을 이뤘다.
우체국 안팎으로 구매를 위한 대기자가 길게 늘어서고, 오랜 대기에도 불구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속출됐다.
이 같은 현상은 2만 여명에 육박하는 용문면과 이미 1만명을 넘어선 양서면과 강상면에서는 물론 인구 3천명 수준이 작은 면단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언론을 통해 매일 판매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지만 2월29일 당일은 물론 3월1일 우체국 마크스 판매일정이 예고 없이 취소돼 더 큰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관내 한 우체국장은 "시골의 작은 우체국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매를 위한 고객도 걱정, 판매하는 직원도 걱정"이라며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표현했다.
또 주민 이모씨는 "대구 친정에 계신 어머니에게 보내기 위해 모 우체국을 찾았는데 2시 전에 이미 판매가 종료됐다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면서 "이 일로 항의하는 상황과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빚어졌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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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했읍니다님의 댓글
나라가 망했읍니다 작성일마스크 10개 갖고 있으면 부자라는 소리가 나오니 말입니다.
어떻게 대한민국이 이렇게 추락할수 있단 말인가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외국을 나가보면 잘사는 나라라는것을 알았었는데
이젠 외국공항에서 아프리카 빈민국처럼 홀대를 받는다니 말입니다.
마스크 한장 때문에 뻔히 얼굴 매일 보는사람들끼리도 얼굴 붉히고 줄을 서고 이탈하고
말다툼하고 이게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니 믿기지가 않읍니다.
그런데 현실이더라구요.
아!
대한민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