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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署,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에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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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02 14:4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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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농협은행 양평군지부 박상의 계장을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했다.

박 계장은 지난달 11일 오후 1시경 농협은행을 방문한 70대 노인이 아들의 직장명이 적힌 쪽지를 건네주며 "사채업자가 현금 5,000만원을 준비해 농협은행 군지부 앞에서 건내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고 했다면서 아들의 안위를 물어봐 달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고객의 반응에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박 계장은 직접 아들과 통화를 시도해 직장에서 근무 중 임을 확인하고, 즉시 112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강상길 경찰서장은 2일 서장실에서 박상의 계장에게 표창장과 '우리동네 시민경찰' 뱃지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강상길 서장은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보이스피싱 범죄에 매우 취약한 편"이라며 "관내 금융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범죄 예방에 함께 대응하는 '우리동네 시민경찰'과 같은 공동체 치안을 통해 국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1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피해을 막아서 어르신들께는 다행입니다
시민경찰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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