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산림조합 신축건물 화재··현장 인부 2명 연기 흡입 > YPN뉴스

양평읍 공흥리 소재 양평군산림조합 신축 현장에서 건물외부 작업도중 화재가 발생해 인부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는 2일 오전 11시4분께 건물 외벽에 대리석을 붙이기 이전 단열제를 붙이는 과정에서 용접기의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화재가 발생 직후 내부에 있던 인부 2명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와 함께 공사장 밖으로 대피하던 도중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있던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날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며, 화재 발생 초기 양평읍 시가지 전역에서 확인 할 수 있을 만큼 연기가 높게 피어 올랐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