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면 용두2리·지평면 곡수1리, 농어촌 새뜰 마을 선정 > YPN뉴스

청운면 용두2리와 지평면 곡수1리가 지난 1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농어촌 새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집 철거를 비롯해 마을안길·담장 정비를 통한 생활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휴먼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청운면 용두2리와 곡수1리는 각각 66가구 114명과 81가구 139명이 거주하고 있는 반면 30년이상 주택비율이 66.7%, 58.9%로 높고 슬레이트 주택비율 또한 45.4%, 32.9%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도 각각 56.1%, 49.6%로 생활여건이 시급해 개선돼야 할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3년간 국비를 포함 용두2리 27억원, 곡수1리 2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열악한 실정과 개선방안을 국토부와 균형위에 적극 건의한 결과 2개 지역이 선정됐다”면서 “새뜰마을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가 돼 마을을 바꿔나가는 것이 핵심인 만큼 최대한 주민의 뜻을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