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코나아이, 지역화폐 ‘양평통보’ 업무협약 > YPN뉴스

양평군과 코나아이(주)가 지난 5일 정동균 군수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지역화폐 세부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평군은 내달 중순 경 청년배당 12억원을 비롯한 산후지원금 3억원의 정책발행과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구입하면 10%의 인센티브가 추가 제공되는 일반발행 45억원 등 지역화폐를 발행 할 예정이다.

이날 세부운영 협약에 나선 코나아이는 양평군에서 발행할 정책발행과 일반발행 지역화폐의 카드 발행부터 지역화폐 플랫폼 서비스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코나아이의 ‘카드형전자화폐 플랫폼’은 별도의 가맹점 모집없이 기존 IC카드단말기가 구비돼 있는 관내 매출액 기준 10억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시중 전 은행과 계좌 연결이 가능해 사용자가 보유한 계좌로 양평통보 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통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화폐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공동체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양평통보는 소상공인은 물론 사용자에게도 큰 이익이 되는 만큼 효율적으로 운영 되길 바란다”며“양평통보가 행복한 양평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저극 협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적인 카드신청과 사용방법 등은 3월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조례가 심의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