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주시, 전국 최초 ‘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
페이지 정보
작성일 18-07-09 14:57 댓글 0본문
![]() |
여주시가 ‘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 명성에 걸맞게 전국 최초로 첫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우만동 소재 홍기완(64) 농가의 비닐하우스 논(1,980㎡)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발한 민선7기 여주시의 첫 번째 공식행사로 기록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진 시장을 비롯한 김대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관원 여주사무소장, 농협 여주시지부장, 관내 농협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확된 햅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지난 3월20일 첫 모내기 이후 111일 만에 수확됐다.
이날 수확된 1톤 가량의 조곡은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는 13일 서울(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 ‘여주 햅쌀’ 진상미로 첫 출하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벼 베기 시연을 마친 이항진 여주시장은 “쌀시장 개방과 소비량 감소 등 국내 쌀시장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져 농가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여주 쌀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통해 여주 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1,000ha의 명품 여주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여주시는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 확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진상벼 품종 전환을 통해 여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정영인기자
![]() |
![]() |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