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시 지방선거 여론조사 실시(양평군) > YPN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YPN뉴스

정치사회 제7회 동시 지방선거 여론조사 실시(양평군)

페이지 정보

작성일 18-03-23 17:03 댓글 0

본문

<b>정당지지도 요동 속 후보적합도
 더민주당 박현일 22.3%, 정동균 21.8%,
자한당 전진선 19.8%, 한명현 18.8%, 강병국 17.6% </b>


YPN뉴스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양평군민  만19세 이상 남/여 5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ARS여론조사(유선전화 65%+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5%,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응답률은 3.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를 간추린 내용이다.

<b>양평 여론조사 개요</b>

정당지지도는 자유한국당 37.2%, 더불어민주당 36.1%의 거의 동률로 나타나 지역사회의 민심변화가 뚜렷이 드러났다. 바른미래당 8.9%, 정의당 4.5%, 민주평화당 0.2%로 나타났고, 지지정당이 없다 8.6%, 잘모르겠다/무응답이 1.9%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박현일 군의원이 22.3%로 21.8%를 얻은 정동균 전위원장을 오차범위내 근소한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인물은 17.1%, 적합한 인물이 없다 21.6%, 잘모름/무응답은 17.2%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전진선 전경찰서장이 19.8%, 한명현 전문화복지국장이 18.8%, 강병국 전도체육회총괄본부장이 17.6%로 모두 2%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만기 군의원은 7.5%, 기타인물 9.0% 적합한 인물 없다 18.4%, 잘모름/무응답 8.9%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자한당이 남성 37.0% 여성 37.4%의 지지를 받았고, 더민주당은 남성 38.3%와 여성 33.9%, 바른미래당은 남성 9.8%와 여성 8.0%, 정의당은 남성 3.5%와 여성 5.5%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자한당이 60대 이상에서 크게 앞섰고, 더민주당은 만 19세 이상 20대와 30대, 40대에서 자한당을 크게 앞섰으며, 50대에서는 양당 모두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모든 후보의 다자대결조사에서는 더민주당 박현일 17.7%(정동균 11.3%), 자한당 강병국14.9%(한명현 13.7%, 전진선 10.8%, 송만기 4.0%) 바른미래당 김덕수 6.3%(김승남 4.4%), 정의당 유상진 3.3% 등으로 나타났다.



<b><font color=green>숫자에 숨어 있는 각 정당과 후보의 허와 실</b></font>

선거관련 여론조사의 신빙성이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항간에서는 ‘주최 측의 농간’ 쯤으로 평가절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다. 사전에 선관위에 신고해서 설문문항부터 질의방법까지의 공정성 여부를 심사받은 뒤 조사에 임하게 되고,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검증을 받기 때문이다. 3년 이하의 징역 받을 각오가 투철하지 않고서는 농간이고 조작이고 다 원천봉쇄인 것이다.

그럼에도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종종 있다. 왜 그런 걸까. 매번 선거의 전과 후를 현장에서 꼼꼼히 챙겨본 입장에선, 여론조사결과 숫자에는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이면의 허와 실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게 된다. 해서, 지금부터 돋보기를 대고 조사결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물론 돋보기 성능은 백퍼센트라 자신하기 어렵다.

<b><font color=blue>양평 조사결과 돋보기로 들여다보기</b></font>

<b>더불어민주당</b>
돋보기로 안 봐도, 지역정당 차원에서는 약진하고 있음이 확연하다. 자유한국당과의 지지도 차이가 불과 1%에다 다자간대결에선 소속후보 박현일이 1등이다. 마냥 기뻐할 일인 듯 보이지만 이면은 심각하다.

자타공인 양평민주당 터줏대감 정동균이 군의원 박현일에게 뒤처지는 결과치를 보인다는 건 내부균열을 야기할 우려가 큰 때문이다.

명색이 다자대결 1등인데도, 박현일이 행사장에 나타나는 빈도가 현저히 낮은 건 현재 지역위원회의 내부 실상과 맞닿아 있다. 즉 노골적으로 뛰어다니기엔 눈치가 많이 보인다는 얘기 아니겠는가.

더욱 심각한 건, 다자대결상 더민주당이 얻을 수 있는 최대치 즉 두 사람의 지지율은 17.7% 더하기 11.3% 도합 29%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더더욱 심각한 건, 하늘을 찌를 듯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인기는 강 건너 화려한 불에 지나지 않다는 게 세간의 눈이다.

<b>자유한국당</b>
돋보기로 안 봐도,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다. 더민주당과 오차범위내 지지율은 근 30년만의 이변이다. 양평민주당은 중앙당의 인기가 차단되어 고민이고, 양평자한당은 중앙당 비호감의 전도율이 높아 고민인 형국이다. 게다가 전진선, 한명현, 강병국 3인의 2%범위 내 치열한 접전이 공천 이후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공천 이전 물망에 오른 모든 후보대상이긴 하지만 더민주당 후보에게 1등자리를 3% 차이로 내어줘, 무소속은 사라지고 현직군수가 위원장인 입장에선 체면을 구겨도 왕창 구기고 있다.

체면을 구긴 건 구긴 거고, 지지획득 가능최대치는 강병국 14.9% 한명현 13.7%, 전진선 10.8%, 송만기 4.0% 등 43.4%에 달한다. 다만, 공천 이후 울타리 밖으로 얼마나 분산될지가 걱정거리다. 당 외부여론 50% 당 내부여론 50%의 공천룰에 따라 선입당자가 후입당자보다 유리하지 않느냐가 세간의 눈이다.

<b>바른미래당과 정의당 </b>
바른미래당의 정당지지율은 8.9%로 나타났다. 주요정당 중 유일하게 전국평균치와 맥을 같이 한다. 다자대결에서 김덕수 공동위원장이 6.3%, 정병국 의원과 동반 합류한 김승남 도의원이 4.4%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공천 이후 한 표도 이탈하지 않고, 다른 당 이탈표가 대거 합류해야만 타당후보와 붙어볼 밑천이 마련된다는 게 세간의 눈이다.

정의당은 4.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당원끼리 똘똘 뭉쳐있는 지역정당답게 특별한 다툼 없이, 사이좋게, 일찌감치 후보를 결정했다. 유상진 정책국장을 군수후보로, 김정화 위원장은군의원 후보로, 한수진 사무국장은 군의원 비례대표로. 당선가능성을 떠나 군수후보를 내놓았다는 자체가 양평 진보세력의 성장을 웅변하지만, 실상은 군의원 당선이 지상목표라는 게 세간의 눈이다.



/안병욱기자 gusrhr5977@naver.com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YPN뉴스   발행일 : 2025년 06월 28일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117
등록일자 : 2007년 07월 26일
476-800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5-1 우진빌딩 6층
전화 031) 771-2622 팩스 031) 771-2129
편집/발행인 : 안병욱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욱
본 사이트에 포함되는 모든 이메일에 대한 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됩니다.
Copyright 2005~2025 YPN뉴스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