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바이러스 없는 우량 딸기묘 ‘설향’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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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3-08 13:5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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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박우영)가 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자체 증식한 우량 딸기묘 ‘설향’ 원원묘 2,000주를 관내 딸기 농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설향’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배양해 생산한 무균묘를 순화·증식해 분양한 육모로 바이러스와 토양 전염병균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분양한 무병 우량묘를 친환경 딸기 육묘농가에서 한번 더 증식하게 되면 우량 딸기묘(원묘) 40,000여 주를 8월~9월 중 관내 친환경 딸기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그간 친환경 재배에 필수요소인 친환경 딸기모종 구입에 불편을 호소하는 딸기 농가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 공급한 딸기 조직 배양묘가 친환경재배는 물론 15~20%의 수확량 증수 효과를 볼 수 있어 기대되고 있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센터장은 “우량 딸기묘 공급과 같은 우량종묘 자급기반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양평군 친환경 인증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종묘 보급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딸기 재배농가는 모두 무농약 이상 친환경 딸기재배 농가로 전 농가가 양평친환경딸기연구회를 조직해 영농에 참여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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