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양평소방서장,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THE 안전한 양평 만든다” > YPN뉴스

신민철 서장은 “올해는 원칙과 기본이 균형을 이루는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현장중심의 재난 대응능력 강화와 군민 중심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11만6천명, 5만1천여세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양평소방서는 193명의 소방관과 466명의 의용소방대원, 차량 47대, 화재 진압장비와 구조장비 등 동원,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하루 평균 2.6건의 화재 출동과 15.2건의 구조, 24.7건의 구급, 11.8건의 생활민원 출동 등 전년 대비 화재는 26.9% 증가했고, 구조는 6.9%, 구급은 2.2%, 생활민원은 1.4%가 증가했다.

현재 소방공무원 1인당 594명의 군민을 담당하고 있지만 지난해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분야 1위와 유해화학분야 3위, 자위소방대 분야 3위,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경연 우수, 하트세이버 도지사 표창 16명(소방 12, 민간 4)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양평소방서는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지속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비롯해 예찰활동 및 비상구 폐쇄와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차 등 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소방 페트롤카를 3월부터 전격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중증환자 발생 시 전문구급차와 펌뷸런스가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산악사고 저감을 위한 입산금지 표지판 및 야간 표시등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소화전을 비롯한 비상소화장치함 등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이들 소방용수시설에 표시 등을 설치하는 특수시책을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대규모 축제 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오는 4월 도민체전에 대비한 안전관리 점검 및 안전관리 컨설팅도 사전에 마쳤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산재한 전원주택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교육, 비상소화함 설치 등 안전한 울타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다 유관 기관과의 협조로 화재 피해 주민에 대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양평군 재난종합상황실 CCTV 공유로 재난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에 나설 방침이다.

더욱이 신뢰받는 정결한 공직문화 조성은 물론 가족과 휴식이 있는 일하는 방식 개선과 소통과 화합, 힐링 등 심신이 건강한 프로그램 제공 등 소방조직문화를 개선할 방침이다.

양평소방서는 당면 현안 사항인 양서119 안전센터 신축과 단월과 청운 119 통합 지역대 신설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신민철 서장은 “화재나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양평을 만들어 가는 일에 소방인과 군민이 따로 일 수 없다”며 “무엇보다 가정에서부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해 달라”고 말했다.

신 서장은 아울러 “우리 소방인들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일선의 소방인들을 믿고 캠페인과 정책에 동참해 줄 때 비로써 더 안전한 양평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