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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양평역 육교서, 50대 여성 철로에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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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10-08 15: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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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진입하기 직전 철로로 투신한 50대 여성이 역무원의 신속한 신고로 목숨을 건졌으나 중태다.

8일 오전 9시37분께 경의중앙선 양평역 오빈리 방향 육교에서 50대 여성이 철로로 투신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양평역 사무실에서 투신을 목격한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7분여 만에 현장에 긴급 출동, 라모(54)씨를 구조해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라씨는 다발성 골절과 머리 손상 상태로 구조됐으며, 소방헬기를 통해 아주대병원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날 투신 사고로 구조가 완료될 동안 중앙선 열차 운행이 30여분 간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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