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황순원문학제 개최 > YPN뉴스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2회 황순원문학제’를 개최한다.

황순원 문학제는 故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인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개최되고 있다.   

이번 문학제에는 청소년 및 일반 문학 동호인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황순원 문학 세미나와 소나기마을문학상 시상식,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사생대회, 사이버백일장,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문학촌 기행 등이 운영된다.

11일에는 등단 10년 이내 작가의 과거 2년 이내 발표작을 대상으로 한 ‘황순원 신진문학상’과 최근 3년 이내 황순원을 소재로 한 모든 문화예술 표현물을 대상으로 한 ‘황순원 문학연구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12일에는 지난 4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학생들을 대산으로 한 사생대회가 개최되며, 백일장의 시제(詩題)와 그림 그리기의 화제(畵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백일장 대산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시상되고, 대상 각 1편과 최우수·우수상 각 4편, 가작 20편을 선정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문학분야 입학 특기자 전형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문학제 관련 문의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031-773-2299)로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