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署, 음주운전 다발지역 권역별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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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07 17:46 댓글 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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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남현우 경찰서장 부임 이후 2012년 1월부터 음주단속 사전예고제를 한 때 시행하다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음주단속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는데 대해 이를 악용해 단속을 피하려는 운전자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결과는 예상 외였다.
대부분 음주검문에 의해 단속되지만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본 주민들의 112 신고로 결과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9월1일부터 음주운전 다발지역과 그 외 지역에 대한 음주단속을 차별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말 현재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031건으로 이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03건으로 전체의 10%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근, 강상, 용문, 양서 관할에서 단순 음주운전이 많이 적발됐고, 양근, 용문, 양서 관할에서 음주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경찰은 양근, 강상, 용문, 양서 관할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는 한편 그렇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단속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토요일과 일요일, 연휴에 대해서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음주단속을 전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 관계자는 “엄정한 법집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준법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음주운전은 당사자는 물론 가족에게 큰 슬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 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권역별 단속은 언제든 변경 될 수 있는 만큼 참고만 해 주길 바란다”며 “이 같은 내용은 치안소식지와 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인기자
법집행님의 댓글
법집행 작성일음주단속은 당연이 확실히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