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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적절한 재활치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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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4-06 09:3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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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사고의 유형에 따라 외상을 입을 수도 있지만, 경미한 사고의 경우 후유증 없이 쉽게 회복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고당일에는 아픈 줄 모르다가 그 다음날이나 혹은 며칠이 지나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경미한 사고라도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재활치료가 요구된다.

국립교통재활병원 김태우 교수는 주로 교통사고 후 뒷목이 뻐근해지거나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사람의 목이 지탱하는 머리 무게가 평균 약 6.5kg인데, 사고 당시 머리나 척추의 급격한 움직임을 목과 척추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지탱하는 과정에서 ‘후경부통’이나 ‘요통’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로 인한 ‘후경부통’이나 ‘요통’의 경우 대부분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드물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재활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후유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간단한 재활운동 교육을 통해 척추의 유연성을 키우고 근력을 강화 시키는 자가 훈련을 병행하면 대개의 경우 후유증 없이 완벽히 회복할 수 있다.

김태우 교수는 “사고로 인해 머리나 얼굴 주위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있는 경우와 외상이 없더라도 잠깐이라도 의식을 잃었던 경우, 또 사고 전후의 기억이 없는 경우, 사고 이후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소아나 65세 이상 노약자인 경우, 감각이상이나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후유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면밀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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