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역세권에 첫 중소형 아파트 > YPN뉴스

▲ 올 7월 착공예정인 한신 휴플러스 조감도.

한신공영이 5일 대한토지신탁과 양평 공흥지구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평 공흥지구 한신휴플러스는 연면적 4만3천985㎡에 지하 2층, 지상 12~18층 5개 동, 35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분양면적 기준 80.88~101.42㎡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7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내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양평은 2009년 양평역 개통 이후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2008년 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은 전무한 지역으로, 기존 분양단지도 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돼 중소형 규모에 대한 대기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도급계약(446억원)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2012년 수원 화서 한신휴플러스 이후 2년 만에 도내에서 당사의 한신휴플러스 브랜드를 내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부터 택지매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도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이번 양평 공흥지구 이외에도 시흥시 목감지구 B-8블록 토지매입을 통해 올해 하반기 716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또 화성시와 고양시, 남양주시에서도 택지매입을 검토중이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해 분양한 대구시지 한신휴플러스(510가구), 구미상모 한신휴플러스(998가구), 김천혁신도시 1차 한신휴플러스(811가구), 대구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933가구) 등 총 3천252가구의 분양계약을 100% 완료했다.

/기사제휴.경인일보 서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