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양평초 축구부,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리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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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0-05 15:52 댓글 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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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등학교(교장 신상수) 축구부(감독 이완재, 코치 김은성)가 2012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리그에 출전, 남동권역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평초는 전국 318개개 팀이 32개 권역으로 나눠 주말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9승4무1패의 성적으로 승점 31점을 획득, 권역 준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22일 이천시 장호원 테마공원에서 치러진 마지막 경기에서 양평초는 곤지암초를 맞아 3:0으로 대파하는 명승부를 펼치며 대회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양평초는 이번 준우승으로 권역별 조 1, 2위에 주어지는 왕중왕전 출전권 획득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중왕전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조별 우승을 차지해 강력한 견제를 받아 온 양평초는 매 경기마다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감안한 용병술로 주말 리그를 순조롭게 소화했다.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치러진 이 대회는 초등 U-12세 월드컵으로 불릴 만큼 큰 대회로 팀 전력과 승부 예측을 가름 할 수 없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왕중왕전은 오는 20일부터 홍천 북방공설운동장에서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양평초는 지난해 16강 진출의 패배를 딛고 올해 8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완재 감독은 “상대팀들도 9개월간 전력을 다진 팀들로 누구도 승부 예측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지난해 보다 상위의 성적을 내겠다”며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초는 지난 8월 끝난 경주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축구명문학교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 같은 대회 고등부리그에 출전한 청운고 축구부 역시 조별리그 준우승을 차지해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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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애독자님의 댓글
10년애독자 작성일정말 장하네요 양평의 아이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