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생명존중… 자살 없는 행복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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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9-13 16:01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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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없는 행복한 고장을 만들겠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해마다 늘면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관 기관들과 공동으로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양평군은 12일 오후 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와 남현우 양평경찰서장, 박종환 양평소방서장, 황익중 양평교육장, 나상웅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 남정현 양평군 정신보건센터장, 윤성범 양평길병원 이사장 등을 비롯해 의료계와 복지 관련 각급 기관·단체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자살위기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기관들과 정보를 공유, 자살을 예방하는데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이같은 협약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양평이 처음이다.
한편 양평지역 자살로 인한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지난 2008년 33.9%에서 지난 2009년 43.7%, 지난 2010년 35.3% 등 해마다 늘고 있으며 최근까지 자살을 시도한 인원도 46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사제휴/경기일보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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