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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초대형 태풍 ‘볼라벤’…양평지역 피해상황 크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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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8-29 10: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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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면 계정리 이모씨의 부추하우스가 볼라벤의 강력한 바림에 힘 없이 찢겨졌다.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지난 28일 한반에 상륙, 많은 피해를 입혔지만 양평지역의 피해는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지역은 지난 28일 정오를 기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이후 2시간 만인 오후 2시께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일부지역에서 돌풍에 의한 가로수와 비닐하우스, 정전 등의 피해가 있었지만 당초 알려진 규모에 비해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재난당국에 따르면 29일 03시를 기해 태풍경보 및 강풍주의보 등 모든 기상특보가 해제됐으며, 현재 실·과·소 각 읍·면을 통해 피해조사 및 응급조치에 나서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접수된 피해 상황으로는 가로수 65주와 비닐하우스 18개동 1ha, 정전피해 20가구, 간판 3개소, 지붕날림 3개소, 담벼락 붕괴 1개소 등이다.

비닐하우스 피해를 제외한 모든 상황이 현장조치가 가능한 상태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단 한건도 보고된 것이 없었다.

비닐하우스 피해는 양동면 삼산리, 계정리 부추와 지평면 곡수리 쌈채, 개군면 석장리, 앙덕리 비름나물, 용문면 금곡리 딸기 묘목 등으로 확인됐다.
 
재난당국 관계자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최고 150mm의 비를 동반한 덴빈이 내일 중에 북상할 것으로 예보돼 대비에 나서고 있다”며 “덴빈에 의한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파악된 태풍 피해 외에 오후까지 피해 상황이 더 접수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9일 새벽 양평군청 정자앞 가로수가 태풍 볼라벤에 의해 쓰러졌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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