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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양평署, 5만볼트 테이저건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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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8-27 17: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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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파출소 박종신 경사가 테이저건 시범 사격을 하고 있다.

양평경찰서(서장 남현우)는 최근 묻지마식 흉기난동 등 연이은 강력범죄가 발생하자 테이저건(Taser Gun. 권총형 전기 충격기)의 적극 사용을 주문했다.

양평서는 27일 범인 검거 시는 물론 경찰관 피습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초기대응을 위해 테이저건과 가스분사기 등 경찰장구 사용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

가스분사기와 전자충격기는 3.8권총과 달리 정기적인 교육이 편성돼 있지 않아 위급 상황에서도 경찰관이 장비를 적극 사용하지 못해 피해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서는 단순한 경찰장비 사용요령에 대한 주입식 이론 교육에서 탈피, 실질적 발사 체험을 통해 일선 경찰관들과 형사활동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토록 했다.

테이저건은 순간적으로 5만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도록 설계된 전기총으로 사거리가 6~7미터 정도며, 3미터 이내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4대를 도입해 운영중에 있으며, 일선 파출소와 형사들에게 보급했다.

테이저건은 권총과 달리 총알 대신 탑침을 발사해 중추신경계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장구로 1대당 가격은 140여만 원 상당이다.

탑침은 한발 당 3만5000원 선으로 1회 사용 후 교체를 통해 1회 더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석한 일선 경관은 “총기보다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테이저건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해 부담이 컸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피의자에 발포해 현용한 사례는 없다”며 “앞으로 테이저건의 사용 교육도 년 4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장비사용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남현우 서장은 “테이저건과 같은 기본장비도 무기사용의 법적근거를 준용해 엄격히 사용규정을 준수해 달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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