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양평시장상인회-롯데마트, 평행선...
페이지 정보
작성일 12-08-24 15:43 댓글 29본문
![]() |
롯데마트 입점을 놓고 양평 시장상인번영회(회장 최장은. 이하 상인회) 측과 롯데마트 측이 3차 대면을 가졌으나 상호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양평 상인회와 롯데마트 측은 24일 오전 11시 상인회 사무실에서 롯데마트 입점에 따른 3차 회동을 가졌으나 상인회 측이 ‘입점 반대’ 입장을 고수해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상인회 최창은 회장은 “인구 15만이 될 때까지 대형마트의 입점을 고려할 수 없다”며 “아직 시장 현대화를 비롯한 상권의 정착이 되지 않은 만큼 상생협의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롯데마트 측 관계자는 “상인회 측이 인구 15만 명을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 인근 여주군의 경우도 인구 10만에 이마트가 입점됐다”며 “여론조사를 통해 입점 여부 의견을 묻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상인회 측이 “여론 조사도 필요없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해 이날 회동은 합의점을 좁히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상인회 측은 “소비자 입장에선 입점하면 좋고 입점하지 않으면 조금 불편하지만 상인들의 피해는 상상도 할 수 없다”며 “더 망하나 덜 망하느냐의 문제지 매출 상승을 통한 상생의 사례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인회 측은 끝까지 마트 입점을 저지해 나가면서 재래시장 정비와 마인드 교육을 통한 경쟁력과 자구책을 찾아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롯데마트 측은 “상생에 대해 상인회 측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 바가 없다”며 “상인회 측이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상생을 위한 실타래를 풀 수 있는 명분을 찾아 대화에 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는 롯데마트 건축허가가 발표된 직후부터 입점 반대 의사를 담은 현수막을 게첨해 오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키자는 내용이 담긴 전단과 입점반대에 상인들의 동참을 당부하는 유인물을 제작,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29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이천시나.서울로 원정 쇼핑을 하는분들은 우리양평군에서도 잘살고 중산층 입니다. 돈없는 서민들이 서울백화점및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입 있을까요.3만원짜리 물건사러 자동차및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로 가지 않지요. 적어도삼십만원이상일것 입니다. 서민들과농민들은 주로재래시장및메가마트.농협하나로마트.읍내마트등을 이용하지요.재래시장하고 큰마트란 어디가 농산물및과일값이 비싼가요. 재래시장에서는 농사을 짓어 농민들이 직접 판매 합니다. 양평읍내시장에서 창대리사람및백안리 원덕 사람들이 자기가 농사짓은 농산물을 판매 하고 있지요.롯데마트는 참편리하고 친절하지요. 서비스는최고 이지요. 그러나 물건값은 재래시장보다 비싸지요. 롯데마트와 우리읍내 재래시장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물건을 비교 한적이 있는지.
소비자의 눈 높이를 맞추시요님의 댓글
소비자의 눈 높이를 맞추시요 작성일
기사를 읽어 보니 쓴 웃음만이 나올 뿐입니다
재래시장에서 롯데마트를 입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분명히 이기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소비자들의 눈 높이는 안중에도 없는 듯 합니다
시장 상인회에서 하나로마트의 행포를 대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명분이 없어요....하나로마트,메가마트도 문을 닫게하고 난 후 롯데마트도 못 들어오게 하면 명분이 조금 생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가다가는 재래시장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매운동도 일어날 것 같습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명분있는 반대를 하면 우리 소비자들도 동조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 알고 계시겠지요...
031-775-9000님의 댓글
031-775-9000 작성일
양평군상인연합회 여러분!
여러분도 양평군민입니다 양평군민이라면 양평 발전을 바라실거구요 대형마트입정은 양평의 발전 아닌가요? 당신네 입으로 양평발전을 말하면서 어찌 대형마트 입점을 반대하시나요? 묻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양평군 상인여러분은 여주,이천,하남 이마트 안다니시나요?
제가 주변이마트에서 양평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정리해봅시다 양평의 대형마트 입점하면 지금처럼 물건값 폭리로 못팔아서 반대하면 안된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력을 높여야죠 혼자만 장사한다면 안돼는거됴
세상른 더불러 사는거죠
정남운님의 댓글
정남운 작성일
저는 대형마트의 입점을 반대합니다.
입점으로 인해 소비자로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의 크기보다, 양평경제 전체에 미칠 해악의 크기가 훨씬 크기때문입니다.
우리 양평의 산업을 보면 70%가 서비스,음식,숙박,도소매 등 자영업으로 이루어져 있고, 건설업과 제조업이 13%, 군청,군부대,학교종사자를 합쳐서 약5%, 운수업등 기타 산업이 약12%입니다.
이렇게 양평의 산업은 양평에서 작게 벌어서 작게 쓰며 사는 나와 우리 이웃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데 대형마트는 이런 나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버립니다.
http://cafe.daum.net/ypnossm 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에 대해 부족하나마 자료가 있습니다.
우선 이곳 내용을 한번씩 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형마트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사례를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찬성 입장에 계시는 쪽에서 주장을 입증할 자료나 내용을 주시면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남운님의 댓글
정남운 작성일
박근혜 대통령후보께서는 4.11총선을 이끌면서, 인구30만 미만도시 대형마트입점규제공약을 발표하셨고 국회 열자마자 민생법안 1호로 유통법 개정안을 제출하셨어요.
홈플러스는 영국기업소유고, 까르푸는 프랑스기업소유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들 나라는 자국에서는 대형마트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게 된 주 배경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인구215만인 파리시에는 대형마트가 한곳도 없고, 120여개의 중소상점가와 재래시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구가 10만이냐 15만이냐를 다투는 게 얼마나 한심스러운것인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
양평읍의 인구중 시장종사자와 관련자들을 제외하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양평시장이 유령의 시장이 되고 롯데마트와 그주변의 상권으로 양평이 지켜질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도 시장에서는 장사가 안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만약 롯데마트가 들어오면 양평시장은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급격히 약화될것입니다. 시장이 폐허화되고 종사자의 많은이들이 이지역을 떠난다면 롯데마트하나있다고 인구가 늘며 양평발전이 있을까요? 지금도 서울및 기타도시에 직장을 두고 출퇴근 하는 많은 분들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그분들이 살고 있는 양평의 아파트나 거주지 인근의 상당수는 시장에서 상업활동을 하는 분들이거나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생계를 위협받는다면 ,이들이 수입이 끊긴다면 결국은 서로같이 피해를 보는 피해자가 될것입니다.
대형마트 입점 절대 반대님의 댓글
대형마트 입점 절대 반대 작성일
대형마트 입점을 절대 반대합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농심 메가마트는 물론 규모가 큰 모든 마트도 퇴출시킵시다.
좀 비싸도 재래시장만 이용합시다. 재래시장 상인들에게는 더 큰 권한을 줘야합니다.
앞으로 양평에 진출하기 위한 기업은 물론 아파트 건축업자, 음식점과 모텔 사장님들은 모두 상인회를 찾아가 허락을 받는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해야 합니다.
장사 안되는 재래시장 상인들이 양평의 기둥입니다. 식당은 망하더라도 재래시장은 망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양평에서만은 모든 유통업체들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저지합시다.
재래시장 상인 여러분 더욱 목소리를 높이시기 바랍니다. 침묵하는 다수의 양평군민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여러분이 양평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세요.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
이칼럼을 읽으면서 언론인이 여론몰이를 이렇게 하기도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양평에 대형마트도 들어오고 백화점,대학등이 들어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구10만여명에 타지에서 생활권을 갖고있는 인구도 상당하고 주소만 적을둔이들도 상당합니다. 인근 여주와 인구는 비슷하지만 시승격의 요건에 한참미치지 못하는곳이 양평입니다. 이제 겨우 아파트몇곳 들어서고 그나마도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곳이 양평입니다. 양평이라는곳이 자급자족의 도시형태인것은 발행인도 부인하지는 못할것입니다.
인구비례로 농업인과 상업인 그리고 여러마트등에 납품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가 절대다수인 양평에 불친절과 고물가라는 이상한 셈법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발행인의 처사가 과연 언론인으로서 합당한 생각을 갖고 있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역앞에 38층의 주산복합건물이 텅비어있고 양평시장이 군데군데 문을 닫은 상가로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사라진다면 양평은 중심이 없는 발전의 한축이 붕괴된 상태일것입니다.
물론 인구가 급속히 늘어서 시장이 재개발을 할수있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인구의 급속한 유입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언론인이 현실을 직시하고 중심을 잡을때 언론인으로서의 대우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고물가니 불친절이니 하는 얄팍한 몇단어로 수많은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생계에 타격을 준다면 그댓가는 실로 엄청날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관계자분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중소소상인에게 치명적인 생계의 타격을 줄수있는 대형마트의 입점을 막고 시장으로서의 순기능과 양평의 단계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우리양평군은 대도시와은 다르지요. 양평읍내시장상인들은 우리양평군농민이 생산한 쌀과채소을구입하지요. 그리고 우리양평군을 농민들은 재래시장에서 공산품및생선.과일등을 구입하지요.읍내음식점에서는 시장에서 채소을구입하여 김치을많들고 여러반찬을만들지요. 상당한량을 팔아주고 있지요. 롯데마트가 우리양평군민농민들이 생산한쌀과채소을 구입하여 판매 할수 있을까요. 대형마트는 조금씩농산물을구입하지않지요.대규모농민들과 거래 하지요.우리양평군농민중에 대형마트에납품할정도을 밭을재배 하는농민들이 없지요. 시장상인과우리농민들은 공생하고 있는것 입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
불친절과 고물가........무슨말이 더 필요합니까??
양평에는 상인만 있고 주민은 없습니까??
불친절과 고물가 앞에 주민은 그냥 당하기만 해야합니까??
주민이 봉입니까??
왜? 상인만 중요하고 주민은 중요하지 않습니까??
주민이 있고 상인이 있는겁니다.
차라리 주민도 참여하는 투표를 합시다.!!!
양평온지 20년!! 참으면서 생활했습니다. 나아진것은 하나도 없더군요.
난 롯데마트, 이 마트, 홈플러스, 대 환영입니다.
자유경쟁에서 적자나면 문 닫겠지요.
지방 어느시에 홈플러스한곳이 들어왔는데.........한 가 합 니 다.
모두들 상가와 시장 그대로 이용합니다. 고물가가 아닌 착한가격과 친절함과 끈끈한 정이 있기에 시골어르신들 ...어지럽다고 홈 플러스 안갑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한두번가보더니 정신없다고..물건값도 그렇게 싸지 않다고..이제는 안간답니다. 시장은 시끌시끌한데.......홈 플러스는 한가합니다.
아마도 상인들의 착한가격과 합리적인 사고가 승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주민을 봉이 아닌 고객으로 생각했나봅니다. ~~ ^.^
전구하나사는데....꼭 마트가서 사십니까?? 난 전파사 가서 삽니다.
주인이 불친절하면 물론 마트갑니다.
주민을 봉이아닌 고객으로 생각하면 겁낼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난 롯데마트 환영입니다.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
양평시장은 왜 불친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일부가 그렇겠지요. 물가가 비싸다구요? 일부품목이 그럴겁니다. 수박줄기가 말라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것,과일이 시간이 경과되어 시들해진것 ,중소납품업체의 마진조차도 후려대는 대형마트들의 횡포는 익히 메스컴을 통해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고용창출이라는 명목으로 중소납품업체에 직원을 강제로 채용하게하고 세일이라는 것을 강요해서 정상적인 가격으로는 납품이 불가능해져서 저질의 재료를 동원하여 음식료품을 만들수밖에 없게한 사례를 우리는 익히 들어왔습니다. 싸다고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양평시장 상인은 없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십시요.
예전보다 많이 친절해져있고 써비스또한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거구요.
자유경쟁 좋은말입니다만 무한자유경쟁이라면 대한민국에 직장인 공무원 기타 모든이들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지켜낼자가 몇이나 있겠습니까?
상도의와 윤리라는것이 있고 시장상인도 대한민국의 국민의 일원으로 행복해질수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찌라시를 보니님의 댓글
찌라시를 보니 작성일한숨이 절로나네요.. 아침에 신문에 껴들어온 찌라시를 보고 상인대표 면면을 보니 한숨밖에 나오질 않네요.... 양평군민이 진짜 촌놈인줄 아나? 대형마트가 들어오면 양평시내 부동산도 같이 죽는다고? 대형마트가 번돈은 모두 본사로 가니까 양평에서 번돈은 양평에서 써야한다고? .... 당신들이 물건값 비싸게 받아 처먹은 돈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왔는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습니까? 어려운 군민들 호주머니 사정을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실천 한번이라도 해봤습니까? 다시한번 면면을 훌터보니 먹고사는데 아무지장 없어보이는 사람들이네 ... 지들이 지키고 있는 곳간에 쌀 한톨이라도 축이날까 전전긍긍하는 당신들 속이 다보입니다. 그렇게 살지들 마세요. 양평군민을 제발 무시하지 마세요.. 없이사는것도 서러운데 무시까지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