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석불역 비대위, “중앙선 철도운행 온 몸으로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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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8-08 11:55 댓글 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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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불역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10월 4일 석불역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 장면. |
석불역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표. 이하 석불역 비대위)가 석불역사 건립 및 정차를 촉구하는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하겠는 의사를 밝혔다.
8일 석불역 비대위는 오는 20일경부터 30일까지 석불역사 건립 및 정차를 위한 정부기관 등 항의 방문 및 집회 투쟁과 중앙선 철도운행 봉쇄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석불역 비대위는 이를 위해 김선교 양평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에게 공문을 보내 집회 기간 중 면담일정을 마련해 줄 것과 국토해양부와 철도공사, 새누리당, 민주당 항의 방문에 동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특히 군민과 석불역 인근 주민을 차별하는 철도정책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위해 역사 건립 및 정차 계획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전체 주민들이 철도를 막는 극단의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학표 위원장은 “역사 건립과 정차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수와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오는 20일경부터 투쟁에 돌입해 9월부터는 석불역사 예정지와 중앙선 전 구간을 온 몸으로 막는 철도 봉쇄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 기간 동안 석불역사 건립 예정지인 망미2리 구 건널목 입구에 컨테이너와 천막을 설치하고 7개조를 편성, 농성에 돌입하는 한편 과천 정부청사와 철도공사 대전본사에 대한 집회 일정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향후 중앙선 철도운행 봉쇄 투쟁에 관한 기자회견과 구속결단식을 갖는 등 레미콘, 모래, 자갈, 흙은 물론 인간방패를 통해 중앙선 봉쇄에 나설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댓글목록 3
이상우님의 댓글
이상우 작성일
석불역 주민들이 역사건립 및 정차를 요구하는 것은 억지가 아닙니다.
45년 된 역사를 없애려는 잘못된 철도정책, 양평군민과 석불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정부정책에 맞선 정당한 투쟁인 것입니다.
양평군민과 석불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정부의 잘못된 철도정책에 맞서 선출직 공무원인 정병국 국회의원과 김선교 군수는 맨 선두에서 투쟁을 해야 합니다. 정부의 잘못된 철도정책에 맞서 직위를 걸고 투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석불역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제 행동으로 보여 줄 것입니다. 양평군민과 석불역 주민들을 차별하는 정부정책에 맞서 양평을 지키고 고향을 지키는 성스러운 투쟁에 주저함 없이 나설 것입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 주신 양평뉴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석불역사 건립 및 정차계획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석불역비대위원장 이학표님의 댓글
석불역비대위원장 이학표 작성일옆집 개가짖어대도 쳐다는 보는데
45년된 역사가 폐쇄되어 역사인근주민들은
울부짖는데 순간의 달콤한 한마디로
시간만 지연시켜온 선출직 행정인들과 정치인들에
지역주민들은 분노와 울분을 넘어 이제는
어떠한 행동을 해서라도 우리의 자산을 지켜내고
역사의 존치를 위해 행동이 아니면 얻을게 없다는
주민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음달에 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른
마지막 선출직 행정인들과 정치인들에게 앞장서 해결해줄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아무런 답변이 없다면 지역현안문제에 무관심한
죄를 물어 주민모두와 강력한 투쟁으로 민초들 스스로 해결할것이며
다시는 무능한 선출직들이 앞장서는 일들이 없도록 뭉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