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불우이웃돕기 온정의 손길 봇물처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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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없는 주인공들이 기부하고 간 후원품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양평읍에 전달되고 있다. |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양평읍 관내 기업과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26일 양평읍 소재 남한강마트(대표 장대옥)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500kg을 기증하는 등 양평배드민턴 클럽(회장 장흥재)에서도 쌀 100kg와 라면 10박스를 전달해 왔다.
또한 12월 한 달간 유재복 봉성1리 이장이 쌀 800kg을 양평읍에 전달하는 등 회현리 하용성씨가 100만원, 공흥3리 청년회 감자 20박스, 인화반점 연탄 2,000장, 향림사 태조스님 쌀 1,000kg, 기쁨교회 문제석 목사가 50만원 상당의 치킨을 전달했다.
양평읍 관계자는 “각박해지는 요즘에도 양평읍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아무리 추운 겨울이 닥쳐와도 훈훈한 온정으로 추위를 이겨 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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