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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가을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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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9-15 16:00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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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양평초등학교(교장 이환오) 교정에서는 아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신나는 가을 운동회가 펼쳐졌다. 백군과 홍군으로 편을 가른 학생들은 뛰며, 달리며, 뒹굴며, 응원하며, 그간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가운데 서로의 경쟁자로 서로의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영차 영차> 운동회 하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줄다리기.  3∼4학년 남학생들이 줄다리기에서 서로의 힘을 겨뤘다. 출발점에 모여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정적이 흐르고 곧이어 신호와 함께 “영차영차”,“백군 이겨라, 홍군 이겨라”함성이 들려왔다. 결과는 두 번 모두 홍군의 승리. 하지만 백군도 응원만큼은 뒤지지 않았다. <그동안 연습 많이 했어요> 고학년 여학생들이 저마다 부채를 두 개씩 들고 입장했다. 운동회에서 늘 볼 수 있는 광경이었다. 하얀 눈동자를 빼고 검게 그을린 피부에서는 그간의 솜씨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가장 흥겨운 건 당연 학부모들. 자신의 딸이 어디에 있나 연신 뛰어다니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10년만 젊었어도> 이날 모든 이들에게 웃움을 선사한 재미거리는 당연 어머니들의 몫이었다. 출발소리와 함께 힘차게 달리다가도 음악소리가 나오면 그 자리에 멈춰 신나라 댄스를 선보였고, 음악이 끝나면 또 달리기 시작했다.<달려라! 달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남자 어린이들이 계주 달리기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자체였다. 초반 스타트에서 피치를 올린 백군은 초반 우위를 점했으나, 중간 이후 홍군에게 선두를 내주면서 막판까지 홍군을 따라잡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다.<백군 이겨라, 홍군 이겨라> 점수 판에 남겨진 글자는 단지 숫자에 불과했다. 승자와 패자도 없는 그들만의 흥겨운 잔치였기 때문이다. 모든이들의 시선은 점수판보다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과 한층 커가고 있는 모습에 고정돼 있었다.YPN/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나그네님의 댓글

양평나그네 작성일

참 옛날 생각 나네요 ㅋㅋ
지금과는 좀 성격이 다르지만 차전놀이,계주,오재미로 박깨기,마스게임 하하하
국민학교 시절 생각나게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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