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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버지-자녀가 함께하는 토요돌봄 프로그램‘쿠키만들기 체험’운영

“엄마, 아빠가 사주는 케익만 먹다가 아빠와 함께 만드니까 너무 좋아요”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이 본격화 되면서 토요일 휴일을 맞은 관내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쿠키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궁은임)는 24일 들꽃수목원 쿠키 체험장에서 사전 선착순 접수를 받은 아빠와 자녀 11가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성장기 아동의 오감을 자극해 건강 발달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사실, 직장 때문에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많았고 특히 집에서는 쿠키를 굽는다는게 힘든데 이런 체험 기회를 마련해 준 센터측에 감사드린다”며 “서툴지만 함께 반죽하고 쿠키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통해 아이와 더 친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