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새마을회, “경로당 어르신들이 드실 김장이니 정성 듬뿍 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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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군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남동현, 부녀회장 오금희)가 지난 22일 관내 20개 경로당에 전달한 600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개군면 새마을회는 2주 전 양평군새마을지회의 대대적인 김장 나눔과 별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면 협의회 차원에서 김장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에는 면 협의회 회원 30여명과 군새마을지회 임원, 개군면, 개군농협, 개군면 이장협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동참해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의 화합을 다졌다.
면 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8월 하자포리 소재 휴경지에 파종한 배추를 행사 3일전 수확하고, 21일에는 절임 과정과 22일 버무림 작업을 거쳐 15kg 단위로 포장해 20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남동현 협의회장은 “지난해 자체적인 김장봉사를 처음 시작해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을 또 담그게 됐다”며 “한 포기 한 포기 버무리면서 우리 부모님이 드실 김치라고 생각하며 정성을 듬뿍 담았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또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배추와 무 농사는 잘됐는데 고춧가루와 김장 재료비가 많이 올라 걱정도 됐지만 회원들이 협심해 잘 치르게 됐다”면서 “특히 각처에서 도움을 보내와 개군면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장 행사에 김선교 군수와 변부섭 면장, 이현수 개군조합장, 김선교 군수가 찾아 봉사자들을 위문했으며, 한장희 전 주민자치위원장과 남동현 협의회장이 백미 10kg 각 20포를 기탁해 김장과 함께 경로당에 전달됐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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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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