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고속관광, 3년째 통 큰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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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월드컵고속관광여행사(대표 류재복) 임직원들이 3년째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기탁에 뜻을 함께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월드컵관광 류재복 대표는 10일 열린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양평의 후학들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밀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이 모금한 5백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양평군건축사협회 500만원과 물축제추진위원회 300만원, 양봉연구회 양경열 회장과 양계연구회가 각 200만원, 지평3리 이성원 이장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월드컵관광 임직원들은 “생업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지역이 있기에 가능했고 삶의 터전에서 번 돈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같다”며 “특히나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는 기탁 의사를 전했다.
류재복 대표는 “회사에 소속된 기사 분들이 3년째 후학을 위한 값진 일에 뜻을 함께하자고 해 대표로써도 가만히 있을 수만 없었다”며 “3년째 이어가는 교육발전기금 동참에는 군민들께서 월드컵관광을 널리 이용해 준데 대한 감사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이어 “본인은 물론 임직원 모두 지역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향토기업의 긍지를 갖고 있다”며 “기금 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조손가정과 저소득층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한 월드컵관광은 지난해 5백만원에 이어 올해 5백만원 등 3년간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달 군민체육대회 당시 각 읍면에 관광버스 1대씩을 지원하는 등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효도관광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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