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고성군 산불 화재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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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정동균 군수는 최근 고성 산불과 관련, "강원도 산불로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 민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피해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이 무엇인지 고려해 지원토록하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자원봉사센터와 양평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속옷과 이불, 생리대, 면티, 쌀 등이 고성 지역에서 절실한 것으로 파악하고, 각 협회와 개인을 통해 답지한 물품을 지난 12일 고성군에 전달했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170만원 상당의 이불과 속옷을 양평예총이 100만원 상당의 쌀, 여성단체협의회가 구호금 100만원을, 바르게살기와 양평축협이 각 200kg의 쌀을 지원하는 등 여성발전위원회에서도 100만원 상당의 속옷과 면티 등을 후원했다.
또 양평생활개선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아름다운동행에서 슬리퍼 50개, 청소년사랑동그라미 쌀 50kg, 새마을지회에서 주방세재를 자원봉사자 한순이씨가 성인용기저귀 3박스를 지원한 가운데 양평군 자율방재단 차량 2대을 통해 지원됐다.
양평군자원봉사센터는 강원도 자원봉사센터와 피해가구에 대한 전수조사가 끝나고 자원봉사 활동 수요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는데로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피해복구 작업을 위한 자원봉사자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자원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단체나 개인은 양평군자원봉사센터( 031- 775-1365 )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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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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