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화재진압 유공 경찰관 2명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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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가 16일 순찰 도중 지평면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한 화재진화에 나선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경찰관은 지평파출소 소속 김기섭 경위와 현경찬 경위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10시 50분경 순찰 도중 인근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달려가 현장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화목난로 난로 연통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관계자는 "난방기구 중 화목난로는 연료 특성 상 불티가 날릴 수 있고 연통 내 불완전 연소한 찌꺼기에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난로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경현 서장은"“빠른 판단력으로 피해를 줄인 경찰관에게 감사하다"며 "경찰과 소방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무가 같은 만큼 앞으로도 헌신적이고 사회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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