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혜선, 양평군 홍보대사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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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선씨가 지난 19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혜선씨는 1972년 MBC 드라마 '새엄마'를 비롯한 1983년 '간난이', 1992년 '아들과 딸'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또한 지난해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백일섭, 최수종, 김희애, 곽진영 등과 함께 출연했던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아들과 딸'의 촬영지가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 야외 세트와 지평막걸리 공장으로 양평과의 연이 깊다.
정혜선씨는 "문호리에서 '아들과 딸'을 촬영할 때 북한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돼 힘든 줄도 모르고 촬영했던 것 같다"며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양평군을 적극 홍보해 실제 도움이 되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배우 정혜선씨가 우리군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신데 감사드린다"라며 "지난해 양평 김장보쌈축제때 오셔서 축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셨는데 앞으로도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우리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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