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병원, “14년째 1년에 두 번씩 따뜻한 온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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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자선바자회를 열고 있는 양평병원(원장 김석환) 원우회(회장 오영희) 회원들의 지난 2일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 4가구에게 전달했다.
양평병원 원우회는 지난 7월 5일과 6일 이틀간 바자회를 열고 여기서 모금된 수익금 200만원을 용문면과 서종면 지역 홀몸 어르신 등에게 각 50만원씩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들은 “평소 양평병원에서 의료비 감면을 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명절을 앞두고 성금까지 받게 돼 어찌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하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석환 원장은 “양평병원과 원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두 번의 바자회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작지만 큰 마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영희 원우회 회장도 “늘 전달하고 나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만 나보다 남을 위하는 양평병원 식구들의 따뜻한 온정은 언제는 식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자선 바자회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더 많은 성금이 모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병원 원우회는 매년 6~7월과 11월 경 두 차례 바자회를 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우의 수술비 감면과 생계비 지원, 다문화가정 귀향길 여비 지원 등 4~5 가구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의 자활의지와 병원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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