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인구 2만 달성 앞당긴다··100번째 전입자 선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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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 관내 기관단체들이 ‘인구 2만의 용문’ 달성과 전입자와 원주민간의 화합의 계기를 위해 전입인구 100명 단위로 자발적인 기념품을 제공키로 했다.
그 첫 단추로 지난 10일 17,100번째로 용문면 오촌리에 주민등록전입을 신고한 주민에게 용문면이장협의회가 ‘물 맑은 양평쌀(10kg)’를 증정했다.
서창석 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이 좋아 이사를 오시는 분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이사오시는 분과 기존 주민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뜻 밖의 선물을 받은 전입주민은 “따뜻한 환영의 인사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문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선대 용문면장은 “지역이 살기 좋아 찾아오는 분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면서 “인구 2만명을 앞둔 지금 기존 주민과 이사오는 분들의 만남의 필요성에 공감해 환영의 자리를 만들기로 한 기관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은 8월10일 기준 인구 17,211명으로 지난해 스무빌 아파트와 용문코아루 아파트 입주, 전원주택 전입 등 지난해 말 대비 871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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