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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중, 베트남 ‘글로벌 리더십 캠프’ 참가··해외봉사 통해 국제적 리더십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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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8-15 17:2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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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참가한 해외봉사지만 학생들 열정으로 불 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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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중학교(교장 박인희) 재학생들이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간 베트남 중부지역 꽝찌성에서 열린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 2기’에 참가해 해외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양일중학교에 따르면 국제보건 전문NGO인 (사)메디피스의 주최로 열린 이번 캠프에 양일중 2학년 3학년 학생 34명과 지도교사와 강사, 대학생 인솔봉사자 등 41명이 참가해 글로벌 리더로써의 인성함양과 나눔을 통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들 참가자들은  꽝찌성 내 장애아동 데이케어센터와 재활치료센터 등을 방문, 현지 시민단체인 꽝찌성자선협회(QCA) 관계자들과 벽화 그리기를 비롯한 시설 청소와 장애아동 놀이치료, 자선바자회, 수화공연 등 문화 나눔활동을 수행했다.

베트남전쟁 당시 교전이 치열했던 꽝찌성은 전쟁 당시 살포된 고엽제 영향으로 현재까지 선천성 장애 빈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데도 불구하고 재활인프라 부족과 가난으로 인해 양질의 재활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구호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사)메디피스는 지난 2012년부터 현지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현지 보건교육 기관에 인도주의적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여름 일반인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해외봉사캠프를 통해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나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과 연계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양일중학교는 해외봉사를 통해 여러 직업군의 종사자들과 마주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다양한 비전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일중은 또 국제협력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한 시각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타 문화에 대한 관용과 이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정신을 함양시키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했던 3학년 박지원(15) 양은 “지금까지는 단순히 의사가 되는 게 목표였지만 캠프 참가 후에는 더 구체적인 미래의 모습을 그리게 됐다”면서 “앞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보면 더 따뜻한 마음으로 이들을 대하게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소영 지도교사는 “여러 상황으로 어렵게 참가한 해외봉사였지만 나눔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제적 감각까지 갖춘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서로 돕고 격려하며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의 열정은 미래에 큰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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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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