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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증액 갈등 넘었다…덕평지구 조합아파트, 임시총회 의결로 ‘공사 정상화’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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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22 11:4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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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증액’ 문제를 둘러싸고 임시총회 파행을 거듭해 왔던 양평읍 덕평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지난 20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공사비 증액안이 승인·의결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갈등을 매듭짓고 공사 정상화의 분기점을 맞고 있다.


덕평지구 조합아파트는 그동안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원 간 이견과 절차적 논란으로 여러 차례 총회가 무산되거나 파행을 겪으며 공정 지연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일부 조합원들은 추가 분담금 부담과 증액 산출 근거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고, 이 과정에서 총회 진행을 둘러싼 충돌과 반발도 이어졌다.


그러나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공사비 증액 안건이 정식 상정돼 조합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승인되면서, 사업 추진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합 측은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했던 배경과 향후 자금 집행 계획, 공사 일정 정상화 방안을 설명하며 조합원들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특성상 공사비 증액은 사업 과정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 중 하나로, 의결 지연이나 갈등 장기화는 곧바로 공정 차질과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덕평지구 역시 총회 파행이 반복되며 공사 일정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이번 의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 재개와 정상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총회 의결로 큰 고비는 넘겼지만, 앞으로도 공사 진행 과정과 자금 집행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합과 조합원 간 신뢰 회복이 이뤄져야 사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합 측 역시 “이번 임시총회 의결을 계기로 내부 갈등을 정리하고,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간 이어졌던 공사비 증액 논란이 일단락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덕평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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