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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군중–대만 자매학교 국제교류, 7박 8일 상호 홈스테이로 더 깊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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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2-09 09:1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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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이어진 국제교류... 올해 7월에 이어 상호 홈스테이 운영

경기 양평 개군중학교가 지난 7월 대만 학생들의 방한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는 본교 학생들이 대만을 직접 찾아 서로의 집에서 생활을 나누는 상호(Home-to-Home) 국제교류를 이어갔다.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이자 양평미래교육지구 글로컬 인재양성 운영교인 개군중학교는 1112일부터 19일까지 14명의 학생이 타이난시 금성중학교와 지우펀즈초중학교를 방문해 78일간 학교 생활·문화 체험·홈스테이가 결합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체험 활동뿐 아니라 대만 가정에서의 실제 생활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월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개군중학교 학생 가정에서 머물렀던 경험과 연계되며,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이라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진정한 상호 교류 모델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두 자매학교가 준비한 서로 다른 교육 활동에도 참여했다. 금성중학교에서는 개교기념일 행사 참여를 비롯해 수영, 이어달리기, 전통 염색, 생태·지역문화 탐방 등 학교와 지역이 결합된 체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같은 일정으로 수업·급식·휴식 시간을 함께 보내며 대만 학교의 문화를 깊이 이해했다.

지우펀즈초중학교에서는 공예 수업, 동아리 활동, 야외활동, 펑리수 만들기 등 창의·실습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대만의 생활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했다.

 

78일 간의 홈스테이는 학생들에게 가장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대만 가정에서 부모와 대화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언어·생활습관·문화적 특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표현력과 적응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문화적 공감 능력도 깊어졌다.”고 평가했다.

 

김두현 개군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16년부터 10년째 대만 자매학교들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의 교류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더욱 깊어진 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의 집과 일상을 공유하며 세계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경험은 교실에서는 얻기 어려운 값진 교육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호 홈스테이 중심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군중학교는 앞으로도 두 자매학교와의 교류를 지속하며, 세계시민교육 및 글로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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