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청신호’ > YPN뉴스

'양평 국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지난달 2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양서면 국수리와 복포리 일원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에 승인된 사항은 양서면 국수리와 복포리 일원 약 31만㎡ 부지를 대상으로 2,463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주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양서면 동부지역을 새로운 도심지로 조성된다.

대상 사업지에는 주거 용지로 공동주택 105,024㎡와 단독주택 26,265㎡, 준주거 14,122㎡를 계획했으며, 도시기반시설용지 내 공원 39,295㎡, 문화시설 3,693㎡, 공공청사 4,148㎡ 등이 함께 계획 되있다.

전체 면적에서 기반시설은 약 53%로 4차선 도로 및 PM(자전거) 도로, 환승주차장 등도 함께 확보해 신도시의 기반 여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수역 일원은 2021년부터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이 구체화 됨으로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상적으로 사업을 신속히 완수하는 날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심의 시 부여된 조건은 국수역 앞 교통체계 및 보행여건 개선과 주차공간 확보 등이며, 군은 해당 내용을 충실히 보완해 2025년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거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추진하고, 이후 실시설계와 환지계획 수립 등 약 2년간의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