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예방 접종 완료, 양평축협 가축시장 4주 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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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양평축협 가축시장이 지난 9일부터 재개장됐다.
양평군은 지난달 18일 여주시 축산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가축시장을 폐쇄한 이후 20일부터 신속히 럼피스킨 백신 배부 및 접종에 나서 4주 만에 시장을 재개장했다.
군은 가축시장 재개를 위해 농장의 방역 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가축시장 출입자와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출입하도록 하는 등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를 진행했다.
양평축협 가축시장은 양평군과 인근의 가평군, 여주시, 남양주시, 광주시의 한우가 출장하고 있으며, 럼피스킨 차단 방역을 위해 이번에 열린 가축 시장에는 양평군 관내 송아지만 156두만 출장했다.
이날 암송아지 19두 중 최고가는 3,659천원, 수송아지 132두 중 최고가는 5,129천원(2024년 최고가)에 거래됐다.
한편 전진선 군수는 재개장한 양평축협 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적정 출하가 미뤄졌던 한우 농가들을 격려하면서 가축 질병 예방을 통해 청정 양평을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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