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옥처니냉장고, 오늘도 나눔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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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통합복지관 직원과 양서면 생활개선회 회원 7명이 지난 18일 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천면사무소에서 공동 운영하는 ‘옥처니냉장고’를 벤치마킹했다.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된 옥처니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냉장고를 채우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으며, 주로 반찬 조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11명의 개인후원자와 9개 기관·단체, 7개소의 음식점에서 정기·비정기적으로 참여했으며, 익명의 후원자들이 반찬과 식료품 등을 후원해 5,932건의 식품(환산액 1466만원)이 기증됐다.
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만운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식품과 물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나눔문화에 동참해주신 이웃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임선진 면장은 “옥처니냉장고를 통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서로가 서로를 돌보면서 화합하는 행복해지는 옥천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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