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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 가출 초교생 하루만에 가족품으로 돌려보내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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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4-12-10 11:0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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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집을 나가 오후 늦게까지 연락이 두절된 9살 난 여아를 찾는다는 실종신고를 받은 양평경찰서 미아·가출인 담당 남문자 순경과 형사계 양승권 형사가 신속한 탐문수사를 통해 사건발생 하루만에 가출인을 가족에게 인도했다. 
 
 가출한 양모(양평초2)양은 지난 12월 8일 12:30경 학교에서 돌아와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나간 후 저녁 늦게까지 연락이 두절되어 가출인 부모가 이날 오후 늦게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양평경찰서는 9일 오전 신속히 합심제 개최하고, 이어 탐문수사를 실시한 결과 가출한 양양을 동네 언니인 원모(16)양 자매가 원주시 가현동 소재 친할머니 집으로 데리고  갔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또한 신병확보를 위해 원주경찰서 상황실에 공조수사를 의뢰하였고, 원주경찰서 복원지구대가 원양 할머니 집 주변에서 배회하는 가출청소년 3명을 발견, 신병을 확보, 가출인 가족에게 인계하게 됐다는 것.
 
 한편 여성·청소년 담당 남 순경은 “상습적으로 가출하는 원양 자매에 대해 꾸준한 선도활동 및 상담을 통해 이들이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계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PN/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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