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수유 축제 내달 2일부터 4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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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과 함께 노랗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산수유를 테마로 한 ‘제 3회 양평 산수유마을 축제’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다.
19일 산수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모, 정찬오)에 따르면 개군 지역의 봄의 전령인 산수유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농 · 특산물인 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하고, 친환경농업의 고장 이미지를 홍보하는 한편, 농촌생활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일원은 100∼15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1만6천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매년 4월이면 마을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 풍경이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는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체험 및 부대행사로 산수유 까기, 산수유 차·술 시음회를 비롯해 멧돌 순두부 만들기, 봄나물 캐기, 추읍산(해발 583m) 등반대회, 장작패기, 새총 만들기, 산수유 사진전, 즉석 도자기 액자 및 곤충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문화행사로는 품바공연과 연만들기, 널뛰기 대회, 가훈 써주기, 제기차기 및 투호놀이 대회를 비롯해 친환경쌀밥 시식회, 개군한우 및 특산물 시식 및 판매, 연예인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벌어진다.
이에 축제 대회장인 박장수 군의원은 “해를 거듭하면서 축제가 널리 알려져 지난해 1만여명의 외부 내방객이 찾았다”며“이번 행사 또한 봄을 맞는 상춘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유는 한방에서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갖고 있으며, 자양간장과 강정, 수렴 등에 효능이 있어 현기증, 월경과다, 자궁출혈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효과가 꼽힌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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