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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종합민원실, 통합민원창구 주민불만 고조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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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3-16 17:3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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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이 주민편의 서비스행정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ONE-STOP 통합민원 창구’가 당초 업무효율 및 민원인 대기시간 단축의 기대치에 크게 못미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4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7개 창구로 다원화된 10개 민원업무 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하는 ‘ONE-STOP 통합민원 창구’를 설치해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군은 대기인 번호표를 비치한 은행 형태의 단일화 된 통합민원 창구를 통해 민원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창구의 혼잡성을 개선해 민원인의 대기시간 단축과 신청 후 교부 받아가지 않는 문서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기대했다.
 시행 후 1주일이 경과한 현재, 군의 기대처럼 창구의 혼잡성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신청 후 찾아가지 않아 폐기되던 문서가 없어지고, 수작업에 의존한 발급 과정의 전산화로 전반적인 처리속도가 빨라졌다는 성과가 엿보이고 있다.  
 그러나 1일 평균 500∼700여명에 달하는 민원인을 현재 3곳의 통합 창구에서 감당하기는 역부족인데다가 특히 민원 몰림 현상이 심각한 월요일과 평일 오전 시간대의 경우 적게는 10∼20명, 많게는 30∼50명의 대기인이 몰려 종전보다 소요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정도 증가됐다.
 이에 주민 이모씨(여 25. 양평읍 양근리. 회사원)는 “통합민원 창구 개설로 이용이 편리하게 된 장점도 있지만 발급을 위해 민원실에서 반드시 기다려야 하는 단점도 있다”며, “종전처럼 신청 후 나중에 찾아가는 방식의 장점도 병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박모씨(43. 자영업)는 “민원 신청 후 대기 시간동안 자리를 비울 수 없어 직원들이 군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며, “공무원 위주의 효율성 제고와 환경개선은 이뤘겠지만 민원인 편의는 상실된 거꾸로 가는 민원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시행초기에 있을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다각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며, “오는 3월말까지 문제점과 개선점을 도출해 주민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 되도록 보완책을 마련중이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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